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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건의사(공보의), 자세히 알아보기

개발자 간지뽕빨리턴씨 2021. 9. 1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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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중보건의사에 대해서 알아볼까? [정보 / 인터뷰]

대한민국 남자라면 피할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국방의 의무, 복무를 하는 것도 종류가 여러 가지가 많다 현역(육군, 공군, 해군)으로 복무하는 것도 있고, 의무소방, 의무경찰, 사회복무요원, 면제 이렇게 많이 알고 계실 거 같습니다만 사실 우리가 알지 못하고 있던 제도가 있습니다. 바로, 공중보건의사라는 것입니다. 처음 들어 본 사람들은 낯설기도 하고 뭐하는 분들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직 공보의로 근무하고 계시는 분과 인터뷰도 준비했으니 한번 알아볼까요?

목차

    공중보건의 그들은 뭐하는 사람들일까?

    공중보건의사 (Public Health Doctor)

    公衆保健醫師

     

    농어촌 등 보건의료 취약 지역의 주민들에게 보건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를 대상으로 병역 대체복무제도입니다. 보건소,보건지소 그리고, 국공립병원, 공공보건의료연구기관등 다양한 곳에서 근무를 하고 있으며  보건소에 가면 하얀 가운을 입고 진료를 의사 분들이 대부분 공중보건의사분들입니다. 물론, 지역마다 일부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대게 의사 수요가 많이 부족하여 공보의 분들이 그 자리를 대신 일하고 있습니다.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약칭 : 농어촌의료법)
    [#]
    제2조(정의)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 “공중보건의사”란 공중보건업무에 종사하게 하기 위하여 「병역법」 제34조제1항에 따라 공중보건의사에 편입된 의사ㆍ치과의사 또는 한의사로서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공중보건업무에 종사할 것을 명령받은 사람을 말한다.
    2. “공중보건업무”란 제5조의2제1항 각 호에 따른 기관 또는 시설에서 수행하는 보건의료업무를 말한다.
    3.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란 제19조에 따른 의료행위를 하기 위하여 보건진료소에 근무하는 사람을 말한다.
    4. “보건진료소”란 의사가 배치되어 있지 아니하고 계속하여 의사를 배치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의료 취약지역에서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으로 하여금 의료행위를 하게 하기 위하여 시장ㆍ군수가 설치ㆍ운영하는 보건의료시설을 말한다.
    [전문개정 2012. 10. 22.]

    제3조(공중보건의사의 신분) ① 공중보건의사는 「국가공무원법」 제26조의5에 따른 임기제공무원으로 한다.  <개정 2012. 12. 11.>

    ② 공중보건의사가 제5조제1항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의 종사명령을 받은 경우에는 「국가공무원법」 제26조의5에 따른 임기제공무원으로 임용된 것으로 본다.  <개정 2012. 12. 11.>
    [전문개정 2012. 10. 22.]

    어떻게 지원을 하는 건지?

    의료서비스가 낙후된 곳에 보건의료를 제공하기 때문에 당연히 아무나 지원은 불가능합니다. 의과대학, 치과대학,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면허증을 취득한 사람들이 지원을 할 수 있습니다.

    복무기간과 급여 및 처우는 어떤지?

    훈련소 3주 수료 후 3년간 복무를 하게 되며, 위 법령에서도 보면 알다시피 임기제공무원으로 임명을 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급여를 받는 것은 군 기준으로 받는다고 합니다. 일반의 경우 중위 1호봉으로 시작하게 되며, 전문의의 경우 의과 대위 3호봉, 치과/한의과는 대위 2호봉 기준으로 급여를 받게 된다고 합니다. 1년이 거듭될수록 호봉은 상승이 되고 처우는 사실 복무하는 곳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휴가, 병가, 연가 등을 제대로 못쓰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대게 공보의가 빠진다면 복무하는 지역의 의료가 공백이 되기 때문에 공보의 분들은 눈치 아닌 눈치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보통 근무하는 곳이 타지에서 객지 생활을 많이 하기 때문에 숙식문제가 제일 해결해야 하는데 돈으로 대신 지급을 하는 경우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관사를 제공해주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보건소/지소 근처 아파트라던가 원룸 이런 곳이 지원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일부는 보건소 및 보건지소 자체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공중보건의사에 종류는 어떤 것이 있고 무엇을 하는지?

    의사(의학과)

    우리가 알고 있는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상으로 근무하고 있는 공보의분들입니다. 쉽게 말하면 내과, 외과 등으로 관련하여 근무하는 사람들이며 임상, 치과, 한의과와 비교를 해보자면 제일 힘들다고 보면 됩니다. 오지나 병원선 등으로 배치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과의사(치의학과)

    보통 근무를 하게 되면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치과 업무를 하게 되는데, 환자수가 거의 없다 보니 구강보건사업(충치예방 등)을 하고 하는 일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보통 치과 공보의라는 것을 많이 생소하게 생각하는 이유가 이런 이유입니다. 그리고, 업무를 제대로 진행하려고 해도 치위생사나 장비가 제대로 있지 않아 제대로 할 수 없을 때가 많다고 합니다.

    한의사(한의학과)

    보건소나 보건지소 전문이력 최소 배치기준에 한의사를 추가하며 한의사 배치를 의무화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직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 않아 사실 업무강도가 높지 않은 편이고 지원을 하는 기준은 사는 곳 기준을 두고 지원을 하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 전문의의 경우 군의관으로 보통 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알면 신기한 이야기

    일반의, 의사면허를 소지하고 있는 사람을 일반의라고 합니다.

    전공의, 인턴, 레지던트 과정들을 모두 마치고 전문의 자격증을 딴 사람을 전공의라고 합니다.

    - 당연한 이야기지만 일반의 경우 전문의라는 명칭을 달면 불법

    전문의가 되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까?

    의과대학 기준으로 보면, 6년 의과대학 후 시험 합격 후 전공의 과정[레지던트, 인턴 대게 5~6년]을 거친 후 시험을 합격해야 전공의가 되는 것인데 한 번에 다 합격한다고 해도 11~12년이 걸리고 남자의 경우 군대의 버프로 3년 정도가 더 걸려 14~15년 정도가 걸린다고 보면 됩니다.

    우리가 병원(의료기관)을 갈 때 전문의/일반의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예를 들어, 최영환정형외과의원은 전문의 병원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최영환의원 진료과목 : 정형외과/산부인과 이런 식으로 되어있다면 일반의 병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는 2010년 개정된 의료법 시행규칙 제40~42조에 따라 규정에 맞춰 표기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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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현직에서 공중보건의사로 근무하고 있는 분과 인터뷰를 하며, 어떤 일을 하는지 공보의로 근무하면서 느꼈던 것이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서 물어보고 듣도록 하겠습니다. 임상, 치과, 한의과 각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의 의견을 모두 들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공보의로 일하고 계시는 분 인터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쁜 업무 속에서 응답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공중보건의사 인터뷰

    자기소개와 무슨 일을 하는지 말해주세요.

    울산광역시 울주군보건소 - 김주영 공보의

    안녕하세요~ 저는 공중보건의로 근무하고 있는 김주영입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보건소에서 단순 1차 치료와 예방접종 등 보건 업무를 보다가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백신접종 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 집단면역 달성을 위해 백신접종 센터를 지자체에서 개설하여 매일 백신을 놔주는데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은 백신을 맞으러 오시는 분이 백신을 맞아도 괜찮은지 건강 상태와 과거 병력을 확인하는 업무입니다. 예방접종에 고려해야 할 특수상황이나 금기사항들을 자세히 예진을 통해 확인하고,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 반응과 주의 사항들을 설명해 주는 것입니다. 또한, 백신을 맞으러 오면서 궁금한 사항들을 들어주고 고민을 해결해주기도 합니다. 백신을 맞고 나면 이상 반응 관찰실에서 따로 15분~30분 정도 이상 반응 관찰을 해야 하는데, 간혹 관찰 도중 이상 반응이 생겼을 때 응급처치 같은 업무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중보건의로 근무하면서 보람되었던 일은 어떤 일이 있는지요?

    코로나19 사태로 1년 8개월 이상 다사다난한 삶을 사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로 보건소 업무를 중단해야 했고,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시청에 역학조사관으로 파견되어 코로나 역학조사 업무를 몇 달씩 진행했습니다. 역학조사관 일이라 하면 감염원으로부터 발생하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확진자가 다녀간 동선과 모든 접촉자를 파악해서 확진 가능성 있는 사람들을 선제적으로 격리 조치하여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역학조사 업무를 하는 와중에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여 선별진료소를 개설해야 했고 선별진료소에도 의사가 필요한 매우 급한 상황이라 이중 파견을 나가야 했습니다. 또한, 울산시 확진자가 급증할 때는 생활치료센터에 많은 확진자들이 치료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의료인력이 매우 절실했습니다. 이러한 긴급한 상황 속에서 저는 선별진료소 업무를 간호사 선생님들에게 교육하고 맡겨놓고, 생활치료센터로 주말에 곧바로 짐을 챙겨 파견 가야 했습니다.

     

    연수원 같은 곳에서 코로나 확진자들과 같이 숙식하면서, 코로나로 아픈 환자들을 돌보면서 24시간 눈코 뜰 새 없이 보냈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 환자들을 직접 대면 진료를 해야 하는 위험한 일이라 저 자신도 그렇고 제가 복귀하고 부모님을 뵐 때 혹시나 감염시킬까 걱정이 앞섰습니다. 당시 확진자 급증으로 의사 1명당 200여 명의 코로나 환자들을 돌보다 보니 새벽에도 환자분들이 고통을 호소하시고, 환자 보고(노티)를 받으면서 식사를 하고 의무기록지를 차팅하고 약 처방 오더를 내리고는 등 동시다발적으로 일을 처리해야 했습니다. 정말 숨 가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생활치료센터에서 파견을 마치고 복귀하고 나니 임시선별진료소를 개소를 추가로 한다고 하여 임시선별진료소 새로 개소한 곳으로 파견 순회 당직을 서면서 검체채취 및 문진 및 진료를 도왔습니다. 현재는 백신 예방접종에 대한 의료인력 확보가 필수적인 상황에서 백신접종 센터에서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공중보건의로 근무하면서 힘들었던 순간은 어떤 일이 있는지요?

    크게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비상사태 속에서 역학조사관, 선별진료소나 백신 접종센터 업무를 하는데 제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최전선에서 의미 있는 봉사 하며 희생을 한다는 점에서 보람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감염병에 대한 업무가 고되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부분에서 선뜻 나서기 어려운 일이었고, 의사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여러 공보의 선생님들의 노고가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작게는 여러 현장에서 수많은 공무원분, 환자분들을 만나면서 각자 고민 중인 의학적 조언을 해줄 때 인간적인 보람을 느낀 게 생각이 납니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유행할 때 꼭 코로나나 코로나 백신에 대한 국한된 문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학 분야의 전체적인 관점에서 조언을 해줄 때 사람들의 만족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같이 일하고 만나면서 의학적 조언을 해줌으로써 각자 고민을 없애 주는 것에서도 나름의 의미 있고 보람된 일이었습니다.

     

    코로나19로 공보의 삶이 달라진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지요? 그리고, 그 일을 겪으면서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지요?

    코로나19 사태 발생 초기부터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수없이 이어지는 파견 요청에 따라 코로나 역학조사, 선별 진료, 검체채취 등 방역의 전방위에서 업무를 수행해 오다 보니 근무지가 자주 바뀌고 바뀐 업무에 대해 적응해야 했습니다. 업무가 자주 바뀌다 보니 언제 파견 가야 하고 언제 끝날지도 모르고,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이 늘 제가 긴장한 상태로 있어야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 게 체력적으로 힘들었습니다. 파견 환경이 변함에 따라 스스로 업무를 파악하고 판단하여 일에 적응해야 는 부분이 또한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확실하게 보장된 휴식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제 기억 속에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특히 울산시 확진자가 급증할 때 생활치료센터에 많은 확진자들이 치료받아야 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당시 환자들을 돌볼 의사가 필요한 급박한 상황이라 주말에 저녁을 먹다가 짐을 챙겨 부랴부랴 생활치료센터로 입소해야 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 급증으로 급하게 생활치료센터를 개소하게 되면서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인터넷이나 PC도 제대로 준비가 되지 않아 모든 환자에 대한 진료와 차트 업무 등등이 수기로 이루어져야 했습니다. 그리고 의사 한 명 당 치료해야 하는 환자 수가 많다 보니, 입소 당시에는 멀쩡했던 환자분이 갑자기 급성폐렴으로 진행하여 응급상황이 펼쳐져진 적도 많았습니다. 생활치료센터에서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라 이러한 응급상황 속에서 한시라도 빨리 응급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전원시켜야 하는 상황이 여러 번 생겼습니다. 하지만 생활치료센터라는 게 병원이 아니고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거라 주치의의 의사결정 프로세스가 아닌, 여러 다단계적 행정적 절차로 전원 과정에 시간적 지체가 많았습니다. 이러한 복잡한 승인을 거쳐야 했던 부분들이 환자를 계속 응급처치로 붙잡아 둬야 했고 의료진의 피로가 많이 누적되다 보니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매우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환자 모두 무탈하게 치료를 잘 받고 큰 문제없이 퇴원하게 되어 의사 된 보람을 느낀 것 같았습니다.

     

    공보의를 준비하거나 곧 근무하게 될 후배 공보의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요?

    많은 분이 ‘공중보건의’ 라는 게 생소한 직업일 수 있습니다. 과거 의료공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공중보건의 제도로 여러 의료취약지역에 단순 1차 치료와 예방접종 등 보건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습니다. 시대가 지나면서 의사 수 증가와 교통 발달 등으로 의료취약지역이 현저히 감소했지만, 아직 곳곳에 의료혜택을 적절히 받지 못하는 지역사회가 많습니다. 이러한 의료 빈틈을 메워 주는 역할이 공중보건의의 책임과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평범한 공중보건의로서 삶을 살아가는 도중 생각도 못 했던 코로나19 사태가 터졌습니다. 국가적 재난 상황 속 감염 확산 저지를 위한 전쟁 같던 업무를 치르느라 눈코 뜰 새 없었지만, 정체불명 바이러스와의 전쟁에 최일선에서 저 자신도 모르게 의사로서 사명감도 생기고 보람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국가적 절체절명의 순간에 늘 그 현장의 빈틈을 메우며 묵묵히 역할을 다하면서, 코로나 사태가 하루라도 빨리 종식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 힘내셨으면 합니다. 파이팅! 

    끝으로

    공보의 관련하여 알아보고 현장을 둘러보았는데 정말 많은 것이 부족한 상황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물론, 근무지에 따라 일의 난이도가 달라진다고 하지만 의료 공백이 많은 곳에 주로 복무를 하고 있는 공보의 특성과 현재 코로나로 업무가 과도하게 많아져 피로가 누적되는 상황, 의료진을 향한 폭행 및 폭언으로 힘든 시간 속에서 묵묵히 주어진 임무에 매진하는 전국의 공보의 여러분에게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리며 공보의 여러분의 처우가 더욱 개선이 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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