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주 목요일마다 당신이 항상 하던대로 신발끈을 묶으면 신발이 폭발한다고 생각해보라.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이런 일이 항상 일어나는데도 아무도 불평할 생각을 안 한다. ”- Jef Raskin
맥의 아버지 - 애플컴퓨터의 매킨토시 프로젝트를 주도
자동차검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까요?
아 검사를 하셔야 한다고요? 그럼 이 글 보시면 됩니다.
중고차를 사고 1년이 지난 시점에 카톡으로 하나의 알림톡이 왔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알림톡으로 오게 되었고 자동차 검사기간이 되었으니 검사를 받으라는 알림이였습니다. 차를 만지는 것을 좋아하고 관리하는 것에 좋아했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큰 신경을 안 쓰고 마침 연차를 사용을 하여 개인적인 업무처리를 해야 하는 날이 있어 시간을 잡고 일정에 맞춰 오전에 방문을 하여 했습니다. 이제부터 이 글에서 도전기가 시작됩니다. 또한 종합검사와 정기검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종합검사
- 간단 요약 : 첫 정기검사 이후 매 2년마다 실시하는 검사입니다.
- 준비물 : 자동차 등록증
경형 | 소형 | 중형 | 대형 | ||
검사 비용 | 부하 | 48,000 | 54,000 | 56,000 | 65,000 |
무부하 | 34,000 | 39,000 | 45,000 | 49,000 | |
배출면제 | 15,000 | 20,000 | 24,000 | 26,000 |
- 수수료 감면의 경우 장애인(중증:50%, 경증:30%), 국가유공자(80%), 한부모가족(80%), 기초생활수급자(100%), 자동차사고피해가족(80%), 다자녀가정(15%), 교통안전의인(100%)이며 해당하는 사람은 사전에 확인 후 하시면 됩니다.
검사항목 | |
속도계 오차 | 배출가스 농도(CO, HC 등) |
액화석유가스 누출 | 전조등 광도 및 광축 |
제동력 측정 | 조향륜 옆미끄럼량 |
경적음 및 배기소음 |
- 차량의 유종 및 검사에 따라 일부 달라지거나 항목이 추가 될 수 있습니다.
부적합
부적합 판정을 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 다시 검사를 하셔야 합니다. 만약에 해당 검사일이 지났다면 다시 검사를 실시를 하셔야 하며 검사비용을 재결재를 해야 합니다. 또한 재검사는 처음 검사를 진행하셨던 곳에서 하셔야 하며 그곳에서 하기 싫다면 검사기간이 지나고 일정 금액의 과태료를 내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부적합이 많이 나오는 경우는 배출가스 관련한 부분으로 많이 나오며 그 외 튜닝, 자동차 정비미비 등의 이유가 있겠습니다.
1차 재검사까진 특별한 서류가 필요없으나 2번째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이 되었으면 정비확인서를 지참하고 다시 가야 하며 어차피 이 검사를 전부 통과를 못하고 과태료 최대 60만 원까지 부과되는 것을 낼 자신이 있다고 해도 과태료만 낸다고 끝이 아닙니다. 결국 운행정지명령 등 행정조치가 이어질 수 있으니 반드시 정비 후 검사를 받아주세요.
정기검사
- 간단 요약 : 신차를 구입한 기간으로 부터 4년 뒤 실시하는 검사입니다.
- 준비물 : 자동차 등록증
경형 | 소형 | 중형 | 대형 | |
검사 비용 | 17,000 | 23,000 | 26,500 | 29,000 |
- 수수료 감면의 경우 장애인(중증:50%, 경증:30%), 국가유공자(80%), 한부모가족(80%), 기초생활수급자(100%), 자동차사고피해가족(80%), 다자녀가정(15%), 교통안전의인(100%)이며 해당하는 사람은 사전에 확인 후 하시면 됩니다.
검사항목 | |
속도계 오차 | 배출가스 농도(CO, HC 등) |
액화석유가스 누출 | 전조등 광도 및 광축 |
제동력 측정 | 조향륜 옆미끄럼량 |
경적음 및 배기소음 |
- 차량의 유종 및 검사에 따라 일부 달라지거나 항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부적합
정기검사 또한 부적합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부적합 판정이 나오면 10일 이내로 다시 검사를 진행을 하셔야 하며 안내된 재검사 기간을 지나면 과태료 처분이 됩니다. 이러한 일이 없도록 평소 정비가 필요합니다.
자동차 검사 예약방법
한국교통안전공단 사이버검사소[#]를 방문하여 자동차 검사 예약에 자동차를 선택을 하여 회원가입 후 자동차 등록번호 입력 후 일정에 따라 근처 검사소를 입력을 하시면 됩니다, 사실 이렇게 예약을 하면 검사소에 바로 예약을 할 수 있지만 네이버 지도, 카카오 맵을 켜고 여러분 사는 곳에 검사소를 검색을 하시면 민간 검사소가 조회되면 그곳으로 방문을 하시면 됩니다. 물론 방문하기 전 미리 전화를 하고 방문을 하셔야 합니다.
도전기(부적합이지만 괜찮아!)
첫 검사를 할 때만 하더라도 저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블로그에 글을 보더라도 차에 관심이 많았고 조그마한 소리 또는 조금한 이상한 점이 있어도 블루핸즈나 정비소에 가서 확인을 하고 조치를 받거나 이건 원래 이렇다는 소리를 듣고 안심을 하던 어찌 보면 차에 진심인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 그렇게 검사 당일 날 앞으로의 험난 한 일이 벌어질지 모르고 출발을 했습니다.
제가 방문을 했던 곳은 오전 8시 30분부터 검사를 시작을 한다는 것을 알고 미리 전화를 해 예약은 따로 필요없다고 하여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아침 일찍 도착을 하니 대기 차량들은 없고 제가 바로 할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검사를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먼저 검사를 진행을 하는 것은 전조등 검사 및 차량 내외부에 관련한 검사를 진행을 하였습니다. 저번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의 경우 브레이크등, 후진등, 방향지시등을 전부 LED로 교환을 했기 때문에 인증을 통해 스티커를 차량 등록증에 부착이 된 상태이지만 검사원 분께서 한번 더 확인을 합니다. 어떤 부분을 교환을 했는지 실제 점등한 모습에 관련된 모습을 확인을 하고 차량 하부 검사를 진행을 하고 대망의 배출가스 검사를 진행을 합니다. 일정 속도의 검사와 함께 부하검사 무부하검사 등을 진행을 합니다. 모니터에 신기하게 먼가 막 뜨는데 이런 쪽은 알지 못하여 가만 쳐다보고 있다 보니 검사가 완료가 되었다고 하여 결과지를 받으러 가는데
결과는 '부적합' 정비를 다시 하고 와라는 말과 함께 나옵니다. 부적합은 배출가스 때문인데 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HC), 질소산화물(NOx), 공기과잉률이라는 것이 있는데 저의 경우 일산화탄소, 탄화수소가 꽤 수치가 높습니다. 그래서 또 자주 가는 블루핸즈로 곧장 직행합니다. 방문을 하여 상황 설명을 하고 다시 점검을 합니다. 그동안 사실 그렇게 느껴보지 않았지만 시동을 걸고 뒤에 있으면 코에 찌르는 듯한 배기가스 냄새가 코를 찌르는거같아 더 불안합니다. 인터넷에 검색을 여러 가지 해보니 문제는 엔진오일 연소(GDI 현재 내 차에서 약간 소모가 된다는 것은 알고 있음), 촉매 문제, 산소센서 문제, 점화플러그, 점화코일 문제 등이 있다고 하여 곰곰이 생각을 했습니다.
작년 8월경 점화플러그, 점화코일 (공X나라)에서 진행을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하나의 이상한 점이 생깁니다. 일단 점화플러그 코일은 애초에 배제를 하고 오일 연소와 출력 등을 확인을 위해 점화플러그 코일을 탈거를 진행을 하는데 장착이 잘못된 형태로 되어 있는 것을 확인을 합니다 내시경으로 1번, 2번, 3번, 4번 피스톤 상태를 전반적으로 확인을 해봅니다. 예상했던 대로 2번 피스톤 쪽에서 소모가 된다는 것을 확인을 하고 나머지 1번, 3번, 4번의 피스톤은 전반적으로 양호하다는 것을 확인을 했습니다. 그렇게 블루핸즈에서 점검을 하고 교체를 어떻게 할지 선택을 했습니다.
산소센서의 경우 진단기의 그래프를 확인을 했을 때 문제는 크게 없었지만 현재 주행거리를 고려하여 예방정비의 명목으로 교환을 한다고 했고 점화플러그와 점화코일의 경우 잘못된 조립으로 일부 변형이 있어 전부 신품으로 교환을 진행을 했습니다. 그리고 엔진오일 연소가 있기도 하고 조금 더 차량에 관리를 위해 엔진오일 교환시기를 5,000km로 잡고 있는데 그 시기 또한 도래하여 엔진오일(본인이 직접산 엔진오일), 오일필터, 에어필터 등을 전부 교환을 하기로 했습니다.
정비내역 |
엔진오일(엔진 내부의 연소 퇴적물과 외부로부터 들어온 불순물 세정 및 제거를 통해 엔진을 청정하게 유지시키며 엔진의 수명을 연장시켜 줍니다. 엔진운전 시에 발생하는 고온의 열을 흡수 및 분산시켜 엔진의 기계적 작동특성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 오일필터(엔진오일 속의 불순물을 걸러주는 역할), 에어필터(엔진에 들어가는 공기의 불순물을 거르는 역할) |
산소센서(프론트, 리어) 역활 - 배기가스 중의 산소농도를 측정, 그 결과를 ECU에 전달하고 ECU는 산소센서의 출력 전압을 근거로 연료분사량을 조정하여 공연비를 제어 |
점화플러그(혼합기를 점화시키기 위해서, 전극 사이에 절연 파괴 전압 이상의 전기장을 인가시켜, 두 전극 사이에서 방전을 통한 불꽃을 일으키기 위해 실린더 내부에 장착되는 장치), 점화코일(연료를 점화하기 위해 점화 플러그에 전기 스파크를 생성하는데 필요한 수천 볼트로 배터리의 저전압을 변환하는 자동차 점화 시스템의 유도 코일) |
그렇게 교환을 진행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재검사를 진행을 하러 갑니다. 이번엔 합격을 할 수 있겠지 라는 생각으로 미리 회사에는 검사때문에 조금 늦을 수 있다는 양해를 구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불안한 나머지 시동을 걸고 주행을 해봅니다. 가솔린은 크게 효과는 없다고 하지만 알피엠을 높여 주행을 하고 8시 30분이 되자마자 진행을 합니다.
재검사하러 왔다고 하니 저번 검사에서 불합격이 나온 항목에 대해서 확인을 진행을 합니다. 다른 항목에는 따로 부적합과 관련된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바로 들어가 배출가스 검사를 진행을 했습니다. 그렇게 몇 분 뒤 진행이 완료가 되고 검사원께서 결과를 말씀을 합니다. 다행히 합격이 나왔습니다. 저번 검사와 달리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양이 엄청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렇게 한 번의 부적합(불합격)이 있었으나 저의 자동차 종합검사는 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촉매, 엔진 수리 등을 안해도 된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엔진의 경우 오일 소모로 인해서 장기적으로 수리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가솔린, 디젤,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전부 다 검사를 신경을 써야 할 부분으로 보입니다. 물론 들어가는 연료에 따라 검사항목은 달라지긴 합니다.
마무리
자동차를 운전하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진행을 해야 할 자동차 건강을 확인하는 자동차 검사(종합검사, 정기검사)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여러분은 한 번에 합격하셨나요? 아니면 검사하기 전 궁금한 사항이 있나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합격을 할 수 있는 꿀팁이 있다면 댓글로 많은 분들에게 알려주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자동차 검사에 대해서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댓글을 남겨주시면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