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주 목요일마다 당신이 항상 하던대로 신발끈을 묶으면 신발이 폭발한다고 생각해보라.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이런 일이 항상 일어나는데도 아무도 불평할 생각을 안 한다. ”- Jef Raskin
맥의 아버지 - 애플컴퓨터의 매킨토시 프로젝트를 주도
오딘박스는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는 정신입니다.
지금의 모습에 멈추지 말고,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향합니다.
모든 것을 담을 수 있고, 해낼 수 있다는 뜻으로 시작을 했던 오딘박스(OdinBOX)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지만 벌써 10년이 넘도록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첫 시작은 단순한 인터넷 카페 활동을 시작을 했지만 그것이 단순한 카페 활동이 아닌 나의 활동으로 시작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경험을 쌓아가며 운영을 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또 한 번의 성장과 도약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리브랜딩(Rebranding)이라는 큰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로고를 추가하는 것이 아닌 오딘박스(OdinBOX)의 지난 정체성과 방향성을 더 분명하게 표현하고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신뢰를 쌓기 위한 여정의 시작입니다.
목차
오딘박스(OdinBOX)
리브랜딩(Rebranding) 이유
그동안 오딘박스는 IT, 개발, 일상, 자동차, 울산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콘텐츠의 폭은 분명하게 넓었지만 정체성은 다소 흐릿하게 보일 수 있었다는 고민이 있었습니다. 또한, 20~30대의 개발자와 같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정보를 공유를 하고 싶다는 것을 강하게 어필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오딘박스가 어떤 브랜드인지 왜 존재하는 것인지를 명확히 하고자 리브랜딩을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로고, 새로운 상징
초기 로고(구버전)을 보시면 파랑, 초록, 검정의 사각형 위에 오딘박스라는 텍스트를 올린 형태였지만 이번 리브랜딩에서는 북유럽 신화의 주신 오딘(Odin)의 정신을 담은 호랑이와 창을 상징으로 담았습니다.
- 호랑이는 강인함과 도전정신을 의미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끈기 있게 나아가는 모습과 함께 어떤 도전에도 굴하지 않는 자세로 정면 돌파하며, 콘텐츠의 신뢰성과 정체성을 지켜나간다는 의미도 내포되어 잇습니다.
- 창은 진리를 향해 나아가는 지혜와 행동력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는 날카로운 통찰과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는 상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요소를 기존 브랜드 컬러인 파랑/초록과 함께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지금의 로고의 방향성을 완성했습니다.
각 색깔의 뜻은 아래와 같습니다.
색상 | HEX 코드 | 상징의미 | 더 깊이 |
검정 | #0d0d0d | 고급스러움, 전문성, 강인함 | 콘텐츠의 깊이, 운영자의 리더십과 신뢰성 |
흰색 | #ffffff | 명확함, 투명성, 조화 | 진실성 있는 정보 전달과 개방성 |
파랑 | #0074C2 | 신뢰성, 안정성, 기술력 | IT 기반의 신뢰도 있는 정보와 서비스 |
초록 | #3C9A3E | 성장, 지속, 가능성, 포용력 | 다양한 주제와 사용자를 아우르다. |
"강인한 정신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기술과 가치의 균형을 통해 혁신을 이뤄나갑니다."
브랜드 의미와 슬로건
OdinBOX : 지식과 지혜, 경험을 모두 닿는 공간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라는 자신감과 포용
"혁신을 이룹니다." 변화는 말이 아니라, 직접 이뤄내는 것이라는 다짐
나의 이야기와 함께
어렵던 유년 시절을 보냈고 어른이 되었던 상태에서도 다양한 직업을 경험을 하며 일을 했고 그 속에서 나의 본질인 '개발'이라는 꿈을 버리지 않고 버텼습니다.
이젠 현업에서 약 3년간 근무를 하면서 겪었던 경험과 배움을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고, 또 배울 수 있으면 좋다는 생각으로 블로그를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끈기, 도전, 감성, 냉철함, 따뜻함"
이런 키워드를 담을 수 있는 블로그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리브랜딩은 단지 외형을 변경하는 것이 아닌 내가 살아온 이야기와 정보를 더욱 진실되게 담기 위한 작업이기도 했습니다.
마무리
오딘박스는 단순한 블로그를 넘어, 지식을 통해 사람을 연결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희망합니다. 단지 정보를 나열하는 곳이 아닌, 나의 삶과 경험, 고민과 성찰이 녹아든 진정한 ‘공감의 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번 리브랜딩을 두고 누군가는 이렇게 말할지도 모릅니다.
“혼자 운영하는 블로그인데 굳이 리브랜딩까지 해야 해?”
하지만 이것은 단순히 로고를 바꾸고, 이름을 다듬는 일이 아닙니다. 이것은 곧 나의 이야기를 더욱 진실되게, 그리고 더욱 선명하게 전달하기 위한 과정이었습니다.
콘텐츠는 점점 많아지고 있지만, 진심이 담긴 콘텐츠는 점점 찾기 어려워지고 있는 시대입니다. 그런 흐름 속에서 오딘박스는 더 많은 정보를 쌓기보다는, 더 진실된 정보를, 더 사람다운 메시지를 담고자 합니다. ‘나’라는 한 사람의 목소리에서 시작되었지만, 이 공간을 통해 다른 이들의 삶과 생각에도 스며들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성장’이라고 믿습니다.
오딘박스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도전하고, 실험하고, 때로는 실패하며, 그 모든 과정을 통해 ‘지식과 삶이 연결되는 순간들’을 기록해 나갈 것입니다. 이 작은 공간이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시작의 동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리브랜딩 이후의 여정을 담담하게, 그러나 분명한 발걸음으로 이어가겠습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 진심을 담아 말하는 사람, 배우고 나누는 사람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가 머무를 수 있는 곳, 그곳이 바로 오딘박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