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주 목요일마다 당신이 항상 하던대로 신발끈을 묶으면 신발이 폭발한다고 생각해보라.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이런 일이 항상 일어나는데도 아무도 불평할 생각을 안 한다. ”- Jef Raskin
맥의 아버지 - 애플컴퓨터의 매킨토시 프로젝트를 주도
울산 숨은 맛집, 맛있는 후기
친구들과 예전부터 몇번 일이 이어서 지나가다 본 곳이 음식점이 있었습니다.
몇주전에 한번 가려고 했었는데 조금 늦은 시간에 가서 곧 문닫는다고 하셔서 못가고 나왔는데
그 근처를 지나갈 일이 생겨 마침 저녁먹을 시간이 되어 같이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 가게를 알게된 이유가 지나가는 자리에 있었는데, 가게 앞에는 조그마하게 꾸며놓으신 모습에 기억에 남았던 것같습니다.
모형 강아지가 한마리있는데, 그 모습이 기여워서 기억에 더 남았던 것 같습니다.
저번에 한번 오려고 했을 당시에는 시간이 조금 늦은 관계로 못가고 배고프기도 해서 결국 근처 김밥집을 갔었는데
음식을 먹는 테이블 위가 끈적끈적거리고 음식 맛도 정말 별로였습니다. 음식의 맛은 둘째라고 하더라도
가장 기본적인 위생청결상태가 너무 엉망인 상태여서 밥맛이 뚝 떨어졌지만 배고픈 상태라 먹었지만,
청결 + 맛 전부 다 없어서 매우 실망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친구들끼리도 우스갯소리로 또 그런 테이블이라면 그냥 나오자는 말을하며 가게로 향했습니다.
그래도 그 날 간 가게는 외관도 정말 깔끔해서 그런 걱정없이 가게를 들어갔습니다.
이번엔 입구컷없이 들어가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가게가 조금 협소했는데, 분위기와 내부의 위생들은 깔끔하게 준비되어져있었습니다.
제일 신중한 시간이죠 ? 메뉴를 골라야 할 차례입니다. 친구들도 똑같이 신중하게 메뉴판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메뉴들이 여러가지가 있어서 한참을 고민끝에 선택을 했습니다.
치즈뿜뿜돈까스 2개 + 우동 + 매콤 까르보나라 떡볶이를 주문을 했습니다.
떡볶이말고 김밥을 주문을 하려고 했지만, 김밥용 밥이 다 떨어졌다고 하셔서 떡볶이로 주문을 하고 기다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치즈를 너무 좋아해서 피자를 먹어도 치즈를 더 추가해서 먹는 편인데, 치즈가 저렇게 들어가 있는 모습을 보니 흐믓했습니다.
일단, 맛을 먼저 알고 싶으면 소스를 안묻히고 먹어보았습니다. 치즈도 맛있고 알맞게 튀겨져 맛있었습니다.
제가 남들보다도 많이 먹는 편이라 곱빼기로 주문을 했는데, 정말 양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치즈 돈까스이다보니 느끼할 수 있는데
떡볶이가 느끼함을 줄여줬습니다. 까르보나라 떡볶이라 느끼할 듯했는데, 매콤한 맛이라서 그런지 딱 좋았습니다.
위 글에서도 말했다싶이 최악의 음식점을 방문 한 뒤라 그런지 이번에 가게된 음식점에 정말 만족했습니다.
이런 소규모 음식점도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 가게마다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도 정말 좋은거라고 생각합니다.
프렌차이즈같이 어딜가든 똑같은 맛보단 각 가게마다 서로 특별한 맛들이 있는 곳들이 늘어나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