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주 목요일마다 당신이 항상 하던대로 신발끈을 묶으면 신발이 폭발한다고 생각해보라.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이런 일이 항상 일어나는데도 아무도 불평할 생각을 안 한다. ”- Jef Raskin
맥의 아버지 - 애플컴퓨터의 매킨토시 프로젝트를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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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스쿨존 사고는 누구의 잘못인가?
경북 경주시 동촌동 스쿨존 지역에서 SUV와 자전거의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사고 소식은 SNS를 통해 공개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보게 되었습니다.
피해 어린이(자전거) 누나는 사고 영상을 올리고 당시 상황을 설명을 "아이들끼리 다툼이 있었는데, 동생을 쫓아와 역주행까지 하며, 중앙선까지 침범하고 고의적으로 동생을 들이받는다"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동영상을 몇 번이나 보았지만, 운전을 하는 입장으로써 자전거를 고의적으로 충돌한 모습입니다. 전혀 속도가 줄어드는 모습은 보여 지질 않는 것 같습니다.
9살 남자아이(피해자)가 5살 여자아이(가해자 딸)를 심하게 괴롭혔다는 말을 하고 있는데, "놀이터에 여자 아이가 '야'라고 하자 동생이 '야'라고 부르지 마라고 했고 동생이 '까불지 말라'며 어깨를 살짝 밀쳤다. 그러자 아이가 울었고 어머니께 때렸다고 말했다.
아이들 간의 다툼을 어른이라면 이성적으로 판단하여, 그 부모를 찾아가 항의를 하든지 경찰을 불러 해결을 했어야 했지만, 영상 속 가해자는 충돌 직후에 허리에 손을 올리며 아이를 잠시 쳐다보며 머라고 말하는 모습인 듯하다.
뉴스 기사를 보니, 가해자는 "아이를 꾸짖기 위해 쫓아간 것은 맞지만 고의로 사고를 낸 것은 아니다"라고 말씀하신 것 같은데. 정확한 조사를 봐야 하겠지만, 영상을 보면, 그렇게 보이진 않는다.
중앙선 침범이나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운전 의무 위반과 12대 중과실에 포함되는 것이라 가해자는 꽤 무거운 형벌이 될 것이다.
과연, 이 경우는 누가 잘못일까?
여자아이를 괴롭힌 남자아이?
자녀가 괴롭힘 당한 모습에 화가 나 쫓아 가 사고 난 가해자?
여러분들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