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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밀접접촉자, 조심하고 또 조심합시다.

개발자 간지뽕빨리턴씨 2021. 8. 2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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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접 접촉자? 왜? 그래서 어떻게 되었는지?

코로나19가 우리 일상생활을 여전히 힘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확진자 수가 크게 줄어들고 있지 않고 저 또한 조심은 한다고 했지만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서 접촉을 하게 되면서 겪었던 일을 여러분에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수동감시자와 능동감시자, 자가격리까지 어떤 점이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감시자? 격리? 기준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능동감시

    감염병을 확진받지는 않았지만,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과 접촉 등으로 인하여 감염이 우려가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럴 경우 보통 자가격리를 하게 됩니다.

    수동감시

    수동감시자는 백신 예방접종완료자로 일정 요건(아래 표) 미충족 시 자가격리로 전환되고 6~7일 차에 코로나 검사를 한번 더 실시한 후 PCR검사가 양성인 경우 자가격리 및 확진자로 전환됩니다.

    아래 모든 요건 충족한 경우 수동감시
    - 무증상
    - 접촉한 확진자가 해외입국 확진자가 아닌 경우
    - 접촉한 확진자가 해외입국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확진자가 아닌 경우
    - 접촉한 확진자가 베타형/감마형/델타형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아닐 것 (변이바이러스 확인 후 즉시 자가격리로 전환)
    - 2회접종 필요한 백신(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화이자 등) 2차 접종 후 2주(14일)이 경과 된 경우
    - 1회접종 필요한 백신(얀센) 1차 접종 후 2주(14일)이 경과 된 경우

    중앙방역대책본부*중앙사고수습본부 [코로나19 국내예방접종완료자 관리 지침] 中

    코로나19 국내예방접종완료자 관리 지침.pdf
    0.96MB

    접촉자를 판단하는 기준

    각 지자체마다 기준은 조금씩 다르지만, 확진자가 발생한 경우 역학조사관이 역학조사를 통해 CCTV를 통해 접촉자를 분류하여 통보 후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집니다.

    - 격리 기간은 확진자와 최종접촉일 기준으로 14일로 지정이 됩니다.

    - 밀접접촉자는 바로 격리가 됩니다.

    사건의 발단

    대략 기억나는 모습입니다. [조금 다를 수 있음]

    14일 저녁 8시경(20시경) 울산에 위치한 피시방을 방문을 했습니다. 그 후 일상생활을 하고 있었고 8월 18일(수요일) 저녁 7시 30분경 남구보건소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고 밀접접촉자로 분류가 되었고 격리를 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마침 6월 25일 코로나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였고 보건소에 해당 내용을 말씀드리니 다음 날 검사를 받고 음성으로 결과가 나온다면 수동감시자로 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같이 갔던 친구들에게도 이미 연락이 왔었고 저는 확진자와 간이 벽(?)을 넘어 제일 밀접촉자였고 그 왼쪽에 앉은 친구 또한 밀접촉자로 분류되고 제일 왼쪽에 앉은 친구는 검사만 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잠시 후 해당 문자를 받게 되었습니다. 통화와 다르게 자가격리라는 문자가 왔길래, 다시 전화를 해보니 다행히 문자가 잘못 왔다고 하였고 다음날 검사를 위해 평소보다 일찍 잠들었습니다.

    첫 번째, 1차 코로나 검사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서 근처 선별 진료소가 있어 보건소에 문의하여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도 되는지 문의한 결과 밀접촉자로 결과를 빠르게 받을 수 있는 보건소를 가는 것이 좋다고 하여, 8월 19일(목요일) 오전 일찍 울주군 보건소로 향했습니다. 물론, 대중교통, 택시는 이용할 수 없어 자가용을 이용하여 향했습니다.

    간단하게 개인정보를 입력한 후 접수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이유로 검사를 하는지 확인을 한 후 저의 경우는 격리 통지서를 따로 작성한 후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평일 오전이었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이름이 호명되면 빨간색 건물의 문이 열리고 안으로 들어가면 검체 채취를 하는 방식입니다. 검사를 진행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집안에서 나올 수 없기 때문에 불안하게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보건소에서 전화와 함께 문자로 내일 결과(음성)에 따라 수동감시자로 전환이 된다는 내용과 함께 문자메시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08월 20일(금요일) 검사 결과를 통보받고 일상생활을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만 보건소에선 전화를 통해 대중이용시설(목욕탕, 음식점 등)을 최대한 방문하지 말라는 말과 가족과도 접촉을 피해라는 말을 듣고 수동감시 대상자는 기준 지침에 따라 검사를 한번 더 진행을 해야 된다고 하였습니다. (확진자와 접촉한 날로 6~7일 경과 시)

    두 번째, 2차 코로나 검사

    수동감시자의 경우 위에서 적었지만, 확진자와 접촉한 날로부터 6~7일 경과 시 한번 더 진행을 해야 합니다. 08월 20일 오후 3~4시경 울주군 보건소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21일~22일 사이에 무조건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말을 했습니다. 원래는 보건소에서 검사를 진행해야 하는 것이지만 해당 기간은 주말(공휴일)이라 보건소가 운영되지 않아 선별 진료소를 이용해야 한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집과 가까운 울산 문수경기장이나 종합운동장에 있는 임시선별진료소를 이용을 하면 되는 것인지 물어보니 제가 배정 된 보건소(울주군)내 있는 선별진료소를 이용해야 한다는 말과 함께 주말이라 KTX울산역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이 날은  비와 함께 바람도 많이 불었고, 운전에 더 집중을 해야 하는 날이었습니다. 그렇게 운전을 하고 선별 진료소 운영시간보다 조금 일찍 울산역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울산역으로 향했습니다. 평소에 KTX 이용을 위해 몇 번 이용했던 울산역을 코로나 검사를 위해 방문을 했습니다.

    울산역 오른쪽으로 가시면 선별 진료소가 있습니다 컨텐이너와 천막으로 이뤄져 있고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이 얼마 안 남은 시간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검사를 하기 위해 기다리는 중 간단한 개인정보 작성을 한 후 기다리고 있었는데 잠시 착오가 있어 다른 문진표를 주셔서 다른 것으로 다시 작성한 후 검사를 진행하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2차 검사 결과 또한 다행히 음성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수동감시가 끝날 때까지 조심하면서 지내면 될 것 같습니다.

    여담 : 08월 21일 토요일, KTX울산역선별진료소를 방문하게 되었는데 사설구급차가 많이 보였습니다. 자가격리 해제되기 전 마지막 검사를 받기위해 오는 분들도 있었고 확진자와 접촉하여 검사를 위해 오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알고 계시겠지만 대중교통, 택시이용이 불가능 하기때문에 자차나 지인 차량을 이용해야하는데 해당 방법이 곤란한 분들은 비싸지만 사설구급차를 이용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세 번째, 3차 코로나 검사

    사실 2차 검사를 끝으로 증상이 없으면 검사를 안해도 되지만 같이 일하고 있는 사람들의 걱정?불안?이 있어 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엔 따로 정해진 곳이 없으니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었고 검사는 빠르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결과가 문자로 통보되었습니다.

    다행히 음성 통보를 받게 되었고, 주말을 끝으로 수동감시자의 기간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보건소에 사전에 연락하여 혹시나 수동감시의 경우 종료되는 시점에 따로 통보가 오는지 물어보니 따로 통보는 없고 처음 알려준 수동감시 기간이 끝나면 끝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수동감시자는 언제 끝일까?

    확진자 접촉한 날로부터 14일 후 종료가 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기간은 보건소에서 문자를 통해 기간을 따로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스스로 코로나에 조심을 한다고 했지만 다중이용시설에서 확진자와 접촉을 하게 되면서 수동감시자라는 것을 처음 겪어보며 당황스럽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번 일을 겪으면서 보건소와 선별 진료소를 이용하면서 방호복과 함께 마스크를 착용하고 힘든 나날에서 의료에 헌신하는 의료인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이 일을 계기로 더욱 조심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감염병이라는 것이 꼭 남의 이야기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들 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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