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용어로 자주 듣는 공매도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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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에 대해서 알아보자

주식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주식 용어들에 생소한 것들이 많습니다. 저번 글에 감자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이번엔 공매도와 관련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공매도 알아보기

공매도(空賣渡) - Short Selling, Short

空 : 빌 공 賣 : 팔 매 渡 : 건널 도

한자어로 그대로 본다면 빌려서 팔고 다시 건넨다라는 것으로 주식을 빌려 갚는다라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주식을 하는 방법은 예를 들어 OdinBOX라는 회사의 주식이 있습니다. 해당 주식의 경우 1주당 현재 가격이 10,000원이라고 한다면 그 주식을 1주 매수(구입)하여 해당 주식이 15,000원으로 올라서 매도(판매)했다면 5,000원의 수익이 발생이 되는 것입니다. 이게 일반적으로 우리가 주식을 하는 방법입니다.

 

그럼, 공매도는 과연 어떤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렵고 복잡하게 설명하는 것보다 쉽게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OdinBOX라는 회사의 주식이 있습니다. 최영환이라는 사람이 오딘박스 주식 50주(빌릴 때 가격이 10,000원)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B라는 사람이 최영환이 가지고 있는 주식 50주를 빌립니다. 그리고 B는 50주를 매도하였습니다. 그리고 B는 5,000원으로 하락하게 된 주식을 다시 50주를 매수하여 최영환에게 다시 50주를 주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25만원이라는 수익이 발생을 하게 됩니다. 그럼 최영환이라는 사람에게 이익은 수수료를 받아 큰 손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게 바로 공매도의 기본 개념입니다. 물론, 예상과 다르게 주식이 오른다면 손해가 발생합니다. 이런 형태를 바로 차입 공매도라고 합니다. 무차입 공매도는 개념이 반대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그럼 공매도를 하는 사람은 누굴까? 보통 기관 및 외국인(외인)들이 주로 합니다.

 

그럼, 일반인 투자자(개인)의 경우 공매도를 할 수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대차 서비스 등을 통해 할 수는 있지만 세금 등 꽤 크다 보니 기관/외국인들에 비해 비중이 크지 않은 편입니다.

 

공매도의 개념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가요?

미국판 동학개미운동 게임스탑

[왼] ⓒ GameStop [오] ⓒ Robinhood

해외 레딧이라는 사이트를 중심으로 일어난 개인 주식 투자자들이 공매도(헤지펀드)에 대항하여 게임스탑이라는 주식을 대량 매수하여 주가를 폭등하게 된 일입니다. 해당 주식의 경우 폭등을 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로빈후드라는 미국의 주식 거래하는 곳에서 의도적으로 매수를 막았다는 의혹과 함께 논란이 있었습니다.

 

게임스톱'에 거래 '스톱'…미국판 개미들의 반란 (2021.01.29/뉴스데스크/MBC) [#]

미국 게임스톱 뭐기에?…개미 반란에 백기 든 '공매도' / SBS [#]

 

이 일로 인해서 전 세계 금융시장에 많은 영향이 생겼고 동학개미운동이라는 별명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한국은?

한국에도 공매도라는 것이 존재하며 일부 종목에서 이러한 현상이 있었습니다. 위 설명했던 게임스톱으로 한국에 투자자들 또한 공매도에 대항하자는 여론과 함께 일명 "동학개미운동"을 나서려고 하였지만 금융당국에서는 크게 세 가지 이유(시장질서교란행위, 시세 조종, 부정 거래)로 경고를 했습니다.

그 후 많은 시간이 지났습니다. 아직도 여전히 공매도는 있고 급기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공매도와 관련한 글이 올라오고 많은 사람들이 청원에 동의를 진행했습니다.

마무리

이 글을 통해 공매도에 관련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이해가 잘되셨나요? 저 또한 주식을 아직 많이 모르는 단계에서 이곳저곳을 찾아보며 개념을 정리하였습니다. 혹시나 글을 보시면서 틀린 내용이 있다면 댓글을 통해 남겨주시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