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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새로운 학기 시작을 준비
통학,무궁화호,동해남부선,기차,회고에세이,대학생활,철도 통학생과 무궁화호, 그 시절의 기록새 학기 수강신청을 마치고 시간표를 받아 들면, 마음 한구석이 먼저 무거워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일주일에 네 번, 아침 7시 30분 기차를 타려면 적어도 새벽 6시에는 눈을 떠야 했으니까요. 그 시절 통학길의 기록을, 그리고 그 길을 함께해 준 무궁화호 이야기를 남깁니다.회사에 다닐 때도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하곤 했지만, 출근과 통학은 어딘가 다른 무게로 다가왔습니다. 보통은 출근이 더 고될 법한데, 통학 시간이 워낙 길어 오히려 학교 가는 길이 더 버겁게 느껴졌습니다. 대중교통을 모두 이용해 학교에 닿기까지 꼬박 한 시간 반. 시간이 맞지 않으면 거기에 삼십 분이 더 얹히곤 했습니다.기숙사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