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주 목요일마다 당신이 항상 하던대로 신발끈을 묶으면 신발이 폭발한다고 생각해보라.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이런 일이 항상 일어나는데도 아무도 불평할 생각을 안 한다. ”- Jef Raskin
맥의 아버지 - 애플컴퓨터의 매킨토시 프로젝트를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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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부산까지! 이제 고래는 바다로 보내주세요! |
울산은 전국 광역시 중 유일하게 지하철이 없는 도시입니다. 그리고, 교통이 불편하여 개인 차량(자가용)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수가 굉장히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울산에 지하철을 만들 수 없다는 말도 있는데 만들 수 없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경제성이 없다는 판단이 있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울산은 시내버스의 배차간격과 함께 여러 가지로 교통이 불편했는데 기존 동해남부선 구간이 복선전철로 변경이 되고 그 자리에 전동차가 다니게 되었습니다. 기존 부전-일광 구간은 2016년 개통이 되고 운영이 되고 있었는데 일광-태화강 구간은 개통이 늦어지다 드디어 2021년 12월 28일 개통일이 확정이 되었습니다. 동해선에 관련된 소식이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면 자세히 정리했으니 확인하시면 됩니다.
그럼, 동해선 개통된 모습을 한번 보러 가실까요?
동해선 개통 이용기
현재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가까운 망양역을 개통[28일] 첫날에 맞춰 이용을 하려고 합니다. 망양역의 경우 진입로에 버스와 택시/자가용이 따라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으로 작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망양역의 입구는 울산역의 앞과 비슷한 모습을 보입니다.
망양역 입구로 들어왔습니다. 입구 들어오고 바로 옆으로 표를 뽑을 수 있는 승차권 발매기가 있습니다. 또한 망양역의 경우 규모 자체는 작다 보니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없고 편의시설은 화장실 등이 있고 바로 마주 편으로 보면 역무실이 있습니다. 또한 역 안 전광판이 있어 열차가 언제 도착하는지 바로 알 수 있고 개찰구를 지나가면 바로 승차할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습니다.
긴 통로를 지나면 탈 수 있는 곳으로 연결되는 계단과 연결이 됩니다. 각각 표시되어 있는 [부전 방면]으로 갈 수 있는 곳과 [태화강 방면]으로 갈 수 있는 계단이 있고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있어 몸이 불편하거나 노인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승차할 수 있는 곳은 생각보다 잘 되어있습니다. 중간중간 의자와 함께 언제 도착하는지 알 수 있는 화면이 바로 보이는 곳에 위치하여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기다리는 중 부전으로 가는 전동차가 들어왔습니다. 부산에서 자주 봤는데 울산에서 보니 색다른 기분입니다.
전동차 안 모습입니다. 아직 광고는 없는 모습입니다. 역 도착을 안내하는 화면 또한 크게 볼 수 있고 내리는 위치를 화살표를 통해 알 수 있어 더욱 편리합니다.
동해선의 마지막 역인 태화강역에 도착했습니다. 개통 당일 개통식을 진행하기 위해 분주하게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개통식에는 대통령님이 방문했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그 현장은 볼 수가 없었습니다.
울산의 얼굴이라고 불리는 태화강역입니다. KTX 울산역 다음으로 울산에서 큰 역 중 하나입니다. 개통식 준비로 많은 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태화강역은 건물이 오래되고 많은 것이 부족하다고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동해선 개통에 맞춰 신역사로 운영을 시작하면서 다양하게 변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앞으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직 이용이 불가능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택시와 버스를 편하고 바로 앞에서 이용을 할 수 있게 된다고 하니 조금만 기다리면 더욱 편리하고 좋은 울산역의 모습을 보일 것 같습니다.
퇴근 시간에 맞춰 동해선을 타고 망양역을 향해 출발을 했습니다. 울산은 지하철이 없다 보니 처음 이용을 하는 분들도 꽤 많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약 12분 후 망양역에 도착 후 코레일 레일플러스 카드 동해선 개통기념 카드를 팔고 있어 구입을 위해 역무실로 향했습니다. 역무실에 말씀을 드리고 구입을 했습니다. 해당 카드 이미지는 방문한 역에 따라서 구입을 할 수 있지만 한정 수량이기 때문에 수량이 소진이 되면 살 수 없을 때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승차권의 경우 1회용 승차권이며 왼쪽이 레일플러스 교통카드입니다 기념이 될 것 같아 사실 그리 크게 필요하진 않지만 구매를 했습니다.
동해선
태화강 ↔ 개운포 ↔ 덕하 ↔ 망양 ↔ 남창 ↔ 서생 ↔ 월내 ↔ 좌천(동해선) ↔ 일광 ↔ 기장 ↔ 오시리아 ↔ 송정 ↔ 신해운대 ↔ 벡스코 ↔ 센텀 ↔ 재송 ↔ 부산원동 ↔ 안락 ↔ 동래(동해선) ↔ 교대 ↔ 거제 ↔ 거제해맞이 ↔ 부전(동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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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요금/열차 시간표
- 파일 출처 : 울산광역시 공식 홈페이지 [#], 코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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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
개통의 첫 모습의 경우 아직 많이 변해야 하는 모습도 보입니다만 차츰 지금 있는 문제점은 보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길었던 공사기간만큼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함께 부산과 울산 시민들의 발이 될 수 있는 노선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