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주 목요일마다 당신이 항상 하던대로 신발끈을 묶으면 신발이 폭발한다고 생각해보라.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이런 일이 항상 일어나는데도 아무도 불평할 생각을 안 한다. ”- Jef Raskin
맥의 아버지 - 애플컴퓨터의 매킨토시 프로젝트를 주도
프로그래머,코딩,교육,소프트웨어,SI,SM,취업,연봉,컴공,컴퓨터공학과,현직개발자,인터뷰,프론트엔드,백엔드,AI
개발자가 되는 방법은 어떤 방법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
요즘 어릴 때부터 코딩 교육이 일상적으로 많이 자리 잡으면서 프로그래머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코딩이라는 것이 좋은 곳으로 발전을 한다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만큼 새로운 기술들이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프로그래머 즉, 개발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개발자(DEVELOPER)
개발자란?
흔히 이야기하는 모든 분야에서 사용을 할 수 있지만 이번에 소개를 해드리려고 하는 것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개발자라고 하면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생각하기도 합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시스템 분석 및 요구에 맞게 컴퓨터를 프로그래밍하여 개발을 하거나 시스템을 설계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개발자 종류
굉장히 다양하게 분류가 되어있습니다만 큼지막한 부분으로 나눠서 분류해보겠습니다.
1. SI/SM 개발자
SI ( System Integration ) - 기업 및 공공기관 시스템 개발 및 구축
SM ( System Management ) - 위에 시스템을 운영 및 유지, 보수와 피드백
2. 웹 개발자
프론트엔드(Front-end) - 웹 사이트에서 사용자가 보고 상호작용하는 부분 즉, 겉모습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백엔드(Back-end) - 웹 사이트에서 사용자가 보지 못하는 즉, 서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3. 게임 개발자
게이밍 플레이(Gaming Play) - 캐릭터의 움직임 등을 구현합니다.
게이밍 엔진(Gaming Engine) - 게임이 잘 돌아갈 수 있도록 엔진을 개발합니다.(유니티, 언리얼)
4. 모바일 개발자
모바일로 사용할 수 있는 앱을 개발을 합니다.
5.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빅데이터 -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전달받아 전처리를 포함 분석과정을 거쳐 인사이트를 도출하여 데이터를 분석합니다.
인공지능 - 학습, 패턴 인식 등 인간 지능처럼 사고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현하는 분야입니다.
위 말한 5가지 외에도 다양하게 많이 있지만 많이 알고 계시는 것을 분류해봤습니다.
개발자가 되려면?
이 부분을 아무리 생각해봐도 정말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1인 개발자도 많아 굳이 회사를 취업을 안 하고 1인으로 개발을 하고 운영을 하는 분들도 많이 보입니다. 그래도 여기서 분류를 하자면 아래와 같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1. 전공자
4년제/2년제를 입학하고 컴공(컴퓨터공학과)을 졸업을 하고 보통 바로 취업을 하시는 분들입니다 이런 경우 컴퓨터 관련학과를 졸업을 하고 취업을 하게 됩니다.
2. 국비학원
고용노동부에서 인가하는 각 직업훈련기관을 말합니다. 이 훈련기관은 보통 짧으면 2~3개월 길면 6개월가량이 진행을 하며 교육을 수료했다고 표현을 합니다. 최소한의 과정을 수료하여 진행을 합니다. 보통 요즘 개발자와 관련한 국비 학원들이 엄청 많이 늘어났는데 검색을 해보면 우려의 시선들도 많습니다.
3. 독학
정말 독한 사람입니다. 혼자 준비할 수 있도록 정말 좋은 강의와 함께 자료들이 많이 있지만 혼자 공부를 꾸준히 한다는 것이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서 많이 선택을 하는 것이 2번에서 말씀드렸던 국비 학원을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개발자 관련기사
개발자 연봉 확 올리더니…카카오·엔씨 "인건비 부담되네" 한국경제 [#]
선망하는 IT 개발자?... 현실은 MoneyS [#]
‘억대 연봉’이라더니…개발자 절반 이상은 4000만원 미만 조선일보 [#]
기업 64% "IT 인재 채용 난항"…중소·중견기업 더 어렵다 뉴시스 [#]
현직 개발자 인터뷰
안녕하세요! 뚜벅쵸님, 간단한 소개와 함께 인사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판교에 있는 한 IT 회사에서 백엔드 개발자로 일하고 있으며 '판교 뚜벅쵸' 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가 '대놓고' 회사를 밝힐 순 없는 상황입니다. 영상에서 대놓고 얘기한 적이 없고요.
다만, 다들 지레짐작으로 '그렇구나'하면서 알고 계시더라고요.
상상하시는 그 회사에서 10년 차로 일하고 있습니다. [판교 뚜벅쵸 유튜브 보기 (#)
지금 일하고 계시는 프로그래머 삶은 어떤가요?
결론적으로는 만족합니다.
다른 제조업과는 다르게 이쪽 직군은 어떤 서비스에 대해 프로젝트 성으로 그거에 대해 일정을 잡고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상시적 운영 이슈도 많습니다)
그러므로 자율출퇴근이 가능하거든요. 일단 그게 가장 만족스럽고..
현재는 코로나 시국 때문에 재택근무를 하고 있거든요.
자율출퇴근 + 재택근무라는 현재 상황은 집돌이인 저로서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업무가 많거나 급히 봐야 하는 이슈가 많을 때는 업무와 휴식이 분리가 안 되는 공간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더 힘들 때도 종종 있습니다.
일의 재미에 대해서는.. 제가 입사한 지가 무척 오래되어서 ^^; 초반에는 재밌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지금은 재미보다는 책임감 쪽에 무게가 더 실려서 마냥 재밌다고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
다만 제가 이거 말고 다른 일을 했다고 상상해보면.. 정말 더 재미없게 느꼈을 거 같거든요.
그래서 결론적으론 적성에 잘 맞는다고 생각하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하고 계신 ‘그 곳‘을 가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셨는지요?
제가 올해 10년차가 되었습니다.
이게 너무 옛날이기 때문에 제가 드리는 말씀이 크게 도움이 안 될 수도 있다는 점부터 말씀드리면서
우선 저는 컴퓨터 공학과를 나왔습니다.
졸업 즈음에 스마트폰 대중화가 시작되면서 개발자들에게 주 관심사였는데요.
그쯤에 제가 아이폰용 어떤 앱을 하나 만든 게 있습니다.
그걸 출시했던 경험들과 시행착오들을 서류전형과 면접 때 잘 이용했습니다.
당시는 지금과 같은 정형화된 코딩테스트가 없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래서 코엑스 대강당에 모여서 손 코딩을 했던 거로 기억이 나는데요.
그거를 위해서 4학년 때 알고리즘 공부도 어느 정도는 준비했던 기억이 납니다.
현재는 코딩테스트가 워낙 정형화되어있기도 하고 경쟁률도 높아서
지금 입사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코딩테스트를 통과하기 위해 길게는 1년 정도 잡고 각 잡고 준비를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꼭 큰 프로젝트가 아니더라도 다들 뭔가 프로젝트를 진행하시고 그거에 대한 경험들을 서류나 면접에 많이 이용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참고로 제가 있는 이곳은 정보처리기사, 토익, 오픽 이런 정형화된 자격증에 대한 건 일절 중요하게 보지 않는다는 점도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가 20년에 비교적 최근에 입사하신 분들을 인터뷰했던 영상이 있으니 궁금하시면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시행착오를 많이 겪으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그걸 극복했던 방법이 있을까요?
저의 경우 취업 준비 과정에서는 굉장히 운이 좋았는지 크게 고생을 하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입사하고 나서 업무에 투입되면서 자잘한 실수들이 잦았는데요.
사실 개발자가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까지 마냥 쉽진 않습니다.
그냥 그 문제에 직접 부딪혀봐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내가 뭘 알고 뭘 모르는지를 명확히 알게 되거든요.
시간이 약입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해결이 됩니다.
직장 일도 많이 바쁘셨을텐데, 유튜브를 시작하신 계기가 있나요? 유튜브 컨텐츠로 준비하고 계신 것이 있는가요?
제가 다른 사람들의 vlog 을 잘 안 보는 편입니다. 너무 식상하고 감성 과다 컨셉이 싫었거든요.
그거랑 반대의 느낌을 내서 vlog 을 찍어보면 재밌으려나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각 잡고 할 생각은 없었지만 영상 하나가 반응이 좋았어요.
구독자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돼서 그때부터는 주당 1개씩은 올리려고 노력 중입니다.
처음엔 vlog 만 올리다가... 너무 제 일상이 단조로워서
업계에 대한 이야기, 기획자들이 협업에 도움이 될법한 이야기 등으로 확장했는데요.
아직 그거 외에는 딱히 좋은 카테고리가 생각나지 않아서
새롭게 계획 중인 콘텐츠는 아직 없습니다.
요즘 프로그래머에 관련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프로그래머를 준비하고 있는 분들 그리고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프로그래머는 천재들만 하는 거 아니냐는 편견을 가진 분들이 가끔 계시더라고요.
하지만 절대 아닙니다. 그냥 직장인입니다. 그래서 학교 공부 열심히 하시고 컴공 가서 취업전선에 뛰어드는 게 가장 보편적인 케이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고등학생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일단은 학업에 더 신경을 쓰시는 게 좋습니다. 코딩에는 관심 정도만 가져도 충분합니다. 물론 여유가 된다면 더 파도 되겠지만 학업보다 코딩이 우선시되는 상황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제 주위에 대학 가서 코딩 처음 해본 동료분들이 수두룩합니다)
대학생이나 취업 준비분들은... 컴공이시면 학과 공부 열심히 따르시되, 너무 학과 공부만 믿진 마시고 뭐든 사소한 거라도 직접 만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래야 재미도 생기고 본인이 부족한게 뭔지도 알게 되거든요.
그리고 비전공자의 경우도 너무 겁먹지 마시고 독학을 해보든 학원에 가시든 일단 맛이라도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래야 이 길이 내 길인지 아닌지 파악할 수 있거든요. 제 주위에도 타전공으로 졸업한 후에 코딩 처음 배워서 오신 케이스가 종종 있으니까 일단 맛이라도 봐보시는걸 추천해 드릴게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실까요?
개발자도 똑같은 직장인입니다. 그래서 잘해서 잘되면 당연히 많이 벌고요. 아니면 적게 법니다. 작년부터 개발자라는 직업이 너무 환상의 포켓몬처럼 '우와'하는 분위기로 간 것 같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런 자극적인 보도에 현혹되어서 고액 연봉만 기대하면 분명히 실망하실 거고 동기부여도 안되실 겁니다. 그러기보다는 코딩에 맛을 한번 보시고 적성에 잘 맞는지 확인해보시는 게 우선이라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잘 맞으면. 열심히 노력하시면 분명 동기부여도 잘 되실 거고 자연스럽게 연봉 상승도 따라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무리
뚜벅쵸님이 인터뷰에서 말했다시피 환상의 포켓몬처럼 생각하며 무작정 뛰어드는 분들은 없엇으면 좋겠습니다 마치 요즘 기사들을 보면 너도나도 개발자가 연봉이 엄청나다는 식으로 포장이 되어 글들이 올라오는데 물론 잘하는 분들은 처음부터 조금 더 많이 받을 수 있으나 평균적으론 그런 큰 연봉을 쉽게 받을 수 있진 않습니다 차근차근 천천히 경력을 쌓고 올라가는 것이 분명하게 좋을 것이고 돈을 너무 쫒아간다면 금방 쉽게 질리기도 하고 실망하게 될 것입니다. 프로그래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혹시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다면 댓글을 통해 질문해주시면 답변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오딘박스(OdinBOX.co.kr), 무단전재 및 이미지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