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들이 들어서서 굴뚝마다 온기를 뿜어낼 줄이야, 그 굴뚝 연기는 저녁밥 짓느라 피어오르는 정겨운 연기냄새가 아니더라" 이주민들의 애환을 달리기 위해 만들어진 이곳, 온산이주민망향비 대한민국 경제개발에 맞춰 울산광역시에 화학단지를 만들기 위해 그곳을 살고 있던 주민들의 이주 계획을 수립하고 정들었던 고향을 강제로 떠났던 이들이 있습니다. 1974년에 10개 마을의 약 1만여 명의 실향민들이 정들고 그립던 고향을 떠나며 눈물로 떠났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실향민들의 아픔으로 대한민국의 첫 산업 발전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유텔링 8화에는 온산공단 조성으로 정든 고향을 떠났던 그들을 위해 치유의 공간으로 만들어졌던 온산이주민망향비를 둘러보려고 합니다. 단순한 실향민(이주민)들이 이들의 정든 고향을 떠나..